신한금융투자는 포스코가 인도네시아와 브라질, 인도에 진출하면 포스코 자회사인 '포스코 패밀리'가 함께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포스코ICT와 포스코켐텍, 포스코엠텍을 관심 종목으로 꼽았다.

신한금융투자의 김동준 연구원은 13일 분석 보고서에서 "7월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제철소가 착공되며 포스코의 해외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포스코는 2020년 6500만톤의 조강을 생산할 계획인데, 이 중 35%를 해외에서 생산할 방침이다.

김 연구원은 "인도네시아와 브라질, 인도, 중국에서 일관제철소를 건설하고 있는 포스코는 철강 생산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포스코는 인수합병(M&A)과 사업다각화를 통해 크게 성장하고 있어, 국제회계기준이 도입되면 포스코의 진가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포스코의 성장과 함께 자회사의 매출이 증가하며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일관제철소 건설 관련 수주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포스코ICT와 부가가치가 높은 2차전지 음극재료와 흑연 전극봉 사업을 하는 포스코켐텍, 소재업체 포스코엠텍에 투자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