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준중형차 벨로스터에 신형 변속기를 장착한 '벨로스터 DCT 팩' 모델을 4일부터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벨로스터 DCT 팩은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해 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더블클러치트랜스미션(DCT)을 탑재했다. 이 변속기는 홀수 기어를 담당하는 클러치와 짝수 기어를 담당하는 클러치 등 총 2개의 클러치를 적용, 클러치 단수를 바꿀 때 소음이 적고 빠른 변속이 가능하며 변속 충격도 적다는 게 장점이다.

벨로스터 DCT 팩의 연비는 L(리터)당 16.6km로 기존 벨로스터 연비(L당 15.3km·자동변속기 기준)보다 L당 1.3km 개선됐다. 또 ▲운전대 주변 버튼을 손가락으로 눌러 변속할 수 있는 패들 시프트 ▲경사로 밀림 방지 시스템(HAC) ▲가죽시트 ▲파노라마 썬루프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벨로스터 DCT 팩의 가격은 2200만원이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DCT 팩의 출시에 맞춰 소비자가 내·외관을 원하는 대로 개조할 수 있는 '벨로스터 튜익스'를 함께 선보였다. 또 이달 말부터 한 달 동안 전국 23개 시승센터에서 '벨로스터 DCT 시승기 이벤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