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금융지주사의 리스크관리 시스템과 지배구조에 대한 실태조사를 이달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2월에 업계와 공동으로 '금융지주회사 그룹 내부통제 모범규준'을 마련한 바 있는데 이번에 후속으로 '금융지주회사 통합리스크관리 모범규준'을 만들기로 하면서 1단계 작업으로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한 것이다.

금감원은 그룹의 리스크 지배구조ㆍ통합리스크 평가ㆍ자본 적정성 관리ㆍ모니터링ㆍ보고체계 등 4개 영역이 회사의 내규에 어느 정도 반영되고 있는지와 실제 운영현황을 설문을 통해 서면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금감원 감독총괄국 금융지주회사감독팀장은 "지난 5월말에 11개 지주회사 리스크관리 담당자와 금감원 직원으로 구성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며 "일주일에 1~2회 정도 만나고 있고 11월말까지 리스크관리 모범규준 마련 작업을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