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은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인수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지난 30일 저녁 취임 100일을 기념해 기자들과 가진 만찬에서 해외은행 인수와 관련해 "자원이 많고 장래성이 있는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인수를 고민했지만 가격이 높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신한은행의 PBR(주가순자산비율ㆍ주가를 1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것으로 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 배로 매매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주가의 상대적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이 1.2배 수준인 반면 인도네시아 은행들은 이의 3배가량 돼 비싸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응찬 전 신한금융회장의 예우 문제와 관련해 한 회장은 "현재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 중이므로 고문 등으로 위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도 "상황이 되면 재판이 끝난 뒤 적절한 예우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