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7일 "일본 완성차 생산량이 지진피해 이후 61%나 급감해 철강수요가 급격히 줄었다"면서 "하반기부터는 가동률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만큼 철강수요도 다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일본 완성차 업계의 가동률 회복에 따라 7월 중순 이후부터 철강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게다가 중국의 재고조정과 3분기 초 긴축정책의 여파로 저가로 가격이 떨어질 이유가 많지 않기 때문에 7월 중순부터 점진적으로 철강가격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에 그는 오는 하반기에는 국내 철강사들의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포스코를 최고선호주로 꼽는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완성차업계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일본 고로사들의 원가 인상분 전가가 이뤄지지 못해 동아시아내 철강가격에 약세를 기록했다"며 "하지만 일본 완성차 업계의 가동률 회복 시점이 당초 예상되던 11월보다 2개월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은 관계로 정상화 시점의 1개월 전부터 철강재의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