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북부 대지진이 발생한 지 석 달이 지난 가운데, 조선미디어 그룹의 경제 전문매체인 조선비즈(www.chosunbiz.com)는 22일 대지진 이후 일본 경제를 다루는 국제 포럼을 개막했다.
'일본 대지진과 아시아 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날 포럼은 이한구 국회의원의 축사로 시작했다. 이 의원은 "일본 정치ㆍ경제ㆍ국제교류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아시아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시의적절한 포럼"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엔화 전문가인 오노 요시야스 오사카대 교수,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 증권의 오바타 슈이치 경제조사 부문 대표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간 나오토 내각의 경제 자문을 맡는 오노 교수는 '대규모 재해와 복구 시스템의 개념' 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기조연설을 맡는다. 그는 일본이 어떻게 대지진 피해를 극복하고 있는지 설명한다. 두 번째 기조 연설자인 오바타 대표는 일본 대지진이 일본의 산업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변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오찬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하며, 오전 세션에는 박철희 서울대 교수,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제임스 심스 월스트리트저널 컬럼리스트(WSJ), 나이토 겐지 한국닛산 사장 등 학계와 업계의 내로라하는 일본 전문가들이 대지진 이후 일본 경제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갖는다.
오후 세션에는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 이근대 에너지 경제연구원 전력 정책 연구실장, 최필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연구위원이 연사로 나선다.
김영수 조선경제i 대표는 "동일본 대지진이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첫 국제 포럼을 기획했다"며 "이번 포럼은 대지진 충격 이후 일본의 경제, 사회 변화를 한발 앞서 예측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와 금융계, 자동차 업계에서 약 13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