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에 사는 박씨는 최근 기분 좋은 경험을 했다. 교보생명 재무설계사(FP)의 도움으로 생각지도 못했던 보험금을 타게 된 것이다.

박씨는 2년 전 건강검진을 받던 중 작은 대장 용종이 발견돼 제거수술을 받았다. 당시 박씨는 간단한 수술이어서 보험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5월 초 방문한 정수연 FP와 상담을 하면서 수술비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보험금을 청구했고, 그날 즉시 90만원을 받았다.

박씨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보장 내용을 알지 못해 받지 못할 뻔한 보험금을 받게 되니 보험회사는 보험금 지급에 인색하다는 인식이 바뀌게 됐다"며 기뻐했다.

이처럼 보장 내용을 잘 몰라서 받지 못했던 보험금을 직접 찾아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바로 교보생명의 '평생든든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모든 재무설계사(FP)'가 '모든 고객'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교보생명 FP가 고객을 직접 방문해 가입한 상품의 보장내용을 다시 설명해주고, 보상받을 수 있었던 사고나 질병이 없었는지를 확인해 보험금을 찾아준다. 또 고객이 원할 경우 설계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장기(長期)상품인 보험의 특성상 고객은 자신이 가진 보험의 보장내용을 잊고 지내기 쉽고, 일부 고객은 '보험사는 가입 전에는 왕처럼 모시지만 가입 후에는 관리가 소홀하다'는 불만을 갖고 있다"며 평생든든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보험 가입 및 유지, 보험금 지급 등 모든 과정에 걸쳐 고객이 보험에 가입한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목표"라며 "고객 보장을 가장 잘하는 보험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이번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10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보험선진국인 일본의 유수 생보사에 임직원 20명을 파견해 서비스 교육을 진행했다. 교보생명은 평생든든서비스를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보험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