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중에서는 처음으로 중앙신체검사소가 15일 기공식을 가진다.
국토해양부는 중앙신체검사소·해양경찰학교·산림항공본부 등 지방으로 이전하는 3개 공공기관 신청사 기공식이 15일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중앙신체검사소는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1개 기관 중 첫 번째로 이전하는 것이며, 해양경찰학교는 전남 여수, 산림항공본부는 강원도 원주로 각각 개별 이전한다.
중앙신체검사소는 병역의무자의 병역면제 판정과 정밀신체검사를 받는 최종 병역판정기관다. 대구혁신도시로 이전이 완료되면 연간 1만3000여명의 병역 의무자와 동반가족이 대구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앙신체검사소 총 건축공사비 107억원을 지역업체가 전액 수주했으며 한국가스공사 등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건축공사비 약 5000억원 중 2000억원 이상을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고용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또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신청사를 에너지 절약형 녹색청사로 건축할 방침이다. 기존 건축물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40%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 1등급과 친환경 건축물 그린 1등급 인증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를 10% 이상 사용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에너지 절약 건축자재의 개발과 보급 등 건축기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