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M&A) 호재는 오래가지 못했다. 13일(현지시각) 뉴욕 증시는 6거래일간의 하락세를 뒤엎고 상승 출발했으나 장 막판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 거래일보다 1.06포인트(0.01%) 상승한 1만1952.97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85포인트(0.07%) 오른 1271.83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4포인트(0.15%) 하락한 2639.69로 장을 마감하며 두 지수와 방향을 달리했다.

종목별로는 AIG의 자회사인 재보험사 트랜스아틀란틱 홀딩스가 인수합병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0% 상승했다. 세계적인 아웃도어 업체 팀버랜드도 18억달러 규모로 VF에 인수될 것이란 발표가 나온 뒤 44%나 급등했다. VF는 '노스페이스'로 유명한 세계 최대 의류 제조업체로 이번 인수를 통해 전체 매출에서 아웃도어 장비 판매량 비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