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소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은 현재 자신의 삶에 대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감이 높고, 개인적 생활도 비교적 행복하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514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중소기업 CEO 행복체감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라는 항목에 대한 응답은 평균 64.7점(100점 기준)으로 집계됐다. 'CEO 개인적 삶에 대한 만족도'에 대한 응답은 59.9점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다'(68.6)가 높게 나타났다. 이어 '고용창출에 기여한다'(66.5), '사회공헌활동에 기여'(58.9) 등의 순이었다.

중소기업 CEO로 행복한 정도를 100점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는 평균 70.4점으로 나타났다. '나는 훌륭한 기업인인가'라는 질문에는 52.9점이 나왔다.

또한, CEO 개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현재의 건강상태'(69.0), '가정생활'(63.7), '자아성취'(60.0), '경제수준'(53.9), '개인만족도'(53.0) 등으로 이어져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성취감은 10명 중 5명 정도가 성취감이 높게 나타났고 규모가 큰 중소기업 CEO의 자아성취감 정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면, '경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만족도'(45.0점)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중소기업 CEO로서 가장 소홀했던 부분은 37.5%가 '자신의 신변'이라고 응답했고, '가정생활'이라고 응답한 경영자도 35.6%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CEO의 하루 평균 업무시간은 8.7시간으로 나타났고, 10명 중 3명은 '나는 훌륭한 기업인'이라고 평가했다. 은퇴 후 하고 싶은 일로는 귀농을 가장 선호했고, 사회봉사활동, 해외여행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