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법률용어가 없는 경매책은 없을까?'
최근 경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경매는 여전히 일반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다. 경매 경력 20년인 온라인 경매정보업체 '닥터옥션'의 황지현 대표와 조선매거진이 발행하는 경제월간지 '이코노미 플러스'에서 금융·부동산을 담당하는 송창섭 기자는 "기존의 경매 책이나 학원 강좌는 일반 투자자의 수준에 맞지 않아 쉽게 배우기 어렵다"며 "경매에 직접 참여해보거나 기존 사례를 공부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두 저자는 경매로 성공한 투자자들의 얘기를 듣고 그들의 실패와 성공담을 '나는 경매로 연봉만큼 번다'란 책으로 풀어냈다. 저자는 "책을 집필하면서 가장 염두에 뒀던 부분은 사례 위주로 풀어쓰자는 것"이라며 "전문가가 아니라 보통 사람의 눈높이에서 경매를 바라봤다"고 말했다.
책 속엔 종잣돈 7000만원으로 4년 만에 11억원의 시세차익 거둔 신혼부부, 연 15% 의 수익을 올리는 오피스텔 투자의 귀재, 귀농을 위해 낙찰 받은 농지로 30억원 자산가가 된 50대 은퇴자, 다툼 없는 '여성용 경매'로 10건을 낙찰 받은 30대 골드미스 등 아파트부터 농지까지 평범한 사람들의 다양한 경매 이야기가 담겨 있다.
황지현·송창섭 지음 | 308쪽 | 1만3000원
입력 2011.06.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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