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8일 전날 코스닥시장 2종목의 종가 체결과 코스닥지수의 산출지연에 따라 특별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 측은 "오류 발생 원인은 데이터베이스의 오류"라며 "프로세스 60개 그룹 중 1개(23종목)에 오류가 발생해 종가 산출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거래소 측은 이어 "공급업체에 따르면 데이터베이스시스템의 버그(bug) 때문"이라며 "응용프로그램 오류, 운영요원의 조작실수, 작업에 따른 오류, 사이버침해(DDoS 공격 등) 및 해킹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오후 3시10분부터 3시30분까지 이뤄지는 시간 외 종가매매 호가는 오후 3시부터 정상 접수됐고, 평소보다 39분 지연된 오후 3시49분에 체결됐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는 것이다. 또 오후 3시30분부터 호가 접수를 시작하는 시간 외 단일가매매는 정상 접수됐고, 매매 체결은 오후 4시에 정상 처리됐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측은 기타 시장업무상 파급 영향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거래소 측은 "거래소와 코스콤, 공급업체가 특별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향후 1개월간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은 마감이 지연되며 49분 늦게 종가가 산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입력 2011.06.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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