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1일 하반기 음식료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우선 선호주로 곡물 가공 업체 중에서는 CJ제일제당(097950)을, 식품가공업체 중에서는 오리온(271560)을 꼽았다.
지기창 애널리스트는 "곡물가공업체는 곡물 원재료 부담 대비 판매가의 인상 폭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국제 곡물가격의 하락이 중요한 변수"라며 "CJ제일제당은 원화 강세와 곡물가격 하락이 나타날 경우 음식료 업종 내에서 이익 레버리지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또 "식품가공업체는 판매가 인상만으로 이익이 개선될 수 있다"며 "소업종별 경쟁상황은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그는 "업종별 투자 매력도는 제과, 음료, 라면, 담배, 주류 순"이라고 전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은 내수 시장과 중국에서 판매가 인상을 완료했고 올해 하반기 베트남에서도 판매가 인상이 예정돼 있다"면서 "중국과 베트남의 상황도 좋기 때문에 오리온의 이익 고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제시했다. 오리온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