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문화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잡지 월간 'Begun(비건)'은 채식뿐만 아니라 '바른 먹을거리', '착한 소비'를 키워드로 제대로 된 먹을거리에 대한 정보와 담론을 제공한다. 지난 2월 창간된 'Begun'은 '시작하다'는 뜻의 'Begin'과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Vegan'의 겹침이다. 채식에 대해서 실생활에서 나온 정보를 제공하는 '매뉴얼 레시피'와 착한 소비·바른 먹거리 등에 대한 담론을 제공하는 '비건 스페셜' 등 다양한 섹션으로 나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와 제휴해 수익의 일부를 결식아동후원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KT&G '상상마당'과 에코숍 '리틀파머스', 파주 헤이리 생태가게 '지렁이다'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정가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