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커머스업체인 '그루폰(Groupon)'과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LBSNS) '포스퀘어(Foursquare)'가 제휴를 추진 중이라고 시카고 NBC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BC는 디지털기술 전문사이트(allthingsd.com)를 인용해 미국 시카고에 기반을 둔 두 회사는 현재 서비스 기능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제휴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그루폰은 최근 수주에 걸쳐 사업 영역을 광범위하게 확대하면서 지난해 티켓판매 대행업체 '티켓매스터(ticketmaster)'를 인수 합병한 프로모션업체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과 손잡고 공연 및 이벤트 티켓판매 시장에 진출했다.

또 모바일 앱을 새로 출시하면서 이용자의 위치에 따라 쓸 수 있는 그루폰 상품을 소개하는 '그루폰 나우(Groupon Now)' 서비스도 시작했다.

NBC는 "공동구매 사이트 그루폰이 영역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는 것은 포스퀘어 같은 위치기반 체크인 서비스"라면서 두 회사의 제휴 가능성을 크게 점쳤다. 다만 이 매체는 지난주 그루폰이 포스퀘어의 경쟁업체인 루프트(Loopt)와 협력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아직 이 두 회사의 제휴는 확정된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루폰과 포스퀘어가 제휴에 성공하면 그루폰은 사용자가 입력해 넣는 위치를 기준으로 구매 정보와 해당 업체에 대한 이용자 소감을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에 NBC는 "이는 두 업체 모두에 필요한 발전적 단계일 뿐 아니라 양측의 수익이 확실히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