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나흘째 하락하며 108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4원 내린 1082.8원에서 마감했다. 이날 1082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저가 매수세로 1084원선까지 올랐지만 이내 1080원대 중반에서 대기하고 있던 중공업체의 달러 매물이 쏟아지며 낙폭을 키웠다.
장중 코스피지수가 강세를 나타내며 환율은 1081원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주말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며 1082원선에서 마감했다.
이날 환율 하락은 달러 약세에서 비롯됐다. 유로 대비 달러화는 1.43달러까지 올랐고, 위안화 강세도 이어지며 달러 대비 위안화는 6.5위안이 무너지며 6.4983위안으로 고시됐다.
한 시장 관계자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주식을 7거래일째 팔아치운데다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도 꾸준해 1080원대 초반에서는 지지력이 생겼다"며 "또 1080원대 중반에선 중공업체들의 달러 매물 때문에 아래위 움직임이 모두 막힌 모습을 띠었다"고 말했다.
입력 2011.05.20. 15:40
오늘의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