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각) 달러화는 주요 원자재 생산국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품 시장에서 원유와 귀금속 가격은 대체로 올랐다.

BNP파리바의 마리 니콜라 환율 스트래티지스트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환율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뉴질랜드 달러, 노르웨이 크로네, 스웨덴 크로나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스웨덴 크로나는 달러 대비 0.4% 상승해 6.2996크로나에 거래됐고 노르웨이 크로네는 0.5% 상승한 5.5416크로네에 거래됐다. 뉴질랜드 달러와 캐나다 달러도 원자재 값 상승에 힘입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시드시 시각으로 19일 오전 9시 13분 미 달러는 뉴질랜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질랜드 달러는 78.94미국 센트에 거래 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4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연준 이사들은 출구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나눴지만 언제 어떻게 시행될지는 결정된 것이 없었다.

이날 공개된 연준의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달 말 FOMC에서 연준 이사들은 "출구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해서 당장 긴축을 시작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연준 이사들은 금리를 먼저 인상할지 유동성을 풀기 위해 매입했던 자산을 먼저 매각에 들어갈지 이견이 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유로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가 앞으로 더 약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달러화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달러화가 앞으로 3개월내 유로화 대비 1.45달러에 거래되고, 6개월내 1.50달러에 거래되고, 12개월내에 1.55달러에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일 오전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유로화 대비 1.4249달러에 거래됐다.

미 국채 가격은 하락(금리 상승)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수익률)는 전날보다 6bp(0.06%p) 높은 3.18%로 오르면서 4일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웰스파고의 제이 뮬러는 "연준이 매입했던 국채 자산을 매각하는 것이 연준이 예상하는 첫 번째 단계가 아니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채권 투자자들이 어떻게 출구전략에 대응할지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