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7일 LS산전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오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착시일 뿐"이라며 "착시현상을 걷어낸 영업이익은 실제 21.6%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목표가 10만원과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지금이 저가매수 기회란 말도 곁들였다.

올해부터 새 회계기준인 K-IFRS를 적용한 LS산전은 1분기 3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대비 10% 줄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여기에는 파생상품손익과 유형자산처분이익, 대손환입금 등의 항목이 편입돼 작년실적이 부풀어진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는 평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IFRS 도입은 과거 영업외로 분류되던 항목들을 영업이익으로 반영하게끔 하고 있다"며 "이에 기준이 되는 작년 영업이익에 100억원 가량이 더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구 회계기준으로 하면 1분기 영업이익은 341억원이 돼 전년보다 21.6% 늘어나 실제로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김 위원은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