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결산법인 각자의 실적에 자회사 실적을 포함하니 수익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의 353개 기업을 대상으로 연결실적(K-GAAP 기준)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50.16%와 85.83%씩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일 연결이 아닌 개별기준 실적을 발표했을 때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45.91%와 73.26% 였다. 개별기준보다 각각 4.25%포인트와 12.57%포인트씩 늘어난 것.

다만 매출액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왔다. 이번 연결기준의 매출액 증가율은 14.5%지만 지난번 개별기준으로는 15.1% 였기 때문.

거래소 관계자는 "국내 대형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우량한 자회사 실적도 동반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기업의 경우에도 결과는 비슷했다. 코스닥 기업 261개사의 연결기준 매출액 증가율은 22.28%, 영업이익 증가율은 23.97% 였는데, 지난 4일 발표된 코스닥 기업의 경우 증가율이 각각 17.1%와 20.2%에 그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