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 이용자의 위치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해 미국에서 피소된 가운데 국내에서도 유사한 소송이 제기될 것으로 알려졌다.

법률사무소 윈의 이인철 변호사는 "아이폰이 위치정보를 사용자 몰래 수집하는 것과 관련해 애플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그는 "원고의 규모나 청구액 등에 대해서는 막바지 법리 검토를 진행 중이며 준비가 완료되면 상세한 내용을 밝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