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코스닥시장은 지지부진한 장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승승장구했지만, 코스닥 지수는 오히려 하락세를 탔다. 특별한 테마주가 오래 가진 않았다. '인텔효과'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의 삼성전자(005930)가 상승세를 타자 IT장비주와 AMOLED주가 반짝 상승흐름을 탔다. 또 SK텔레콤이 시연한 LTE 기술이 부각되면서 통신장비주도 하루 주목받았다. 한편 이번 주 마지막 장날이었던 22일에는 수(水)처리주가 강세였다.
IT장비주와 AMOLED주는 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 탭이 생각만큼 팔리지 않는다는 소식에 최근 고점 대비 하락세를 탔다. 그러나 인텔에서 깜짝 실적을 발표한 데 따라 IT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자 상승세를 탔다.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전방업체들의 실적이 좋으면 투자를 집행해 중소형 주들에게 수혜가 돌아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한 운용사 주식운용본부장은 "자동차부품주와 화학주가 상승세를 고점을 기록하고 나서 IT장비, IT소재주로 투자 대상을 변환하고 있다"면서 "최근 IT주가 많이 하락했으나 하락분만큼 수익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목받았던 IT부품주, OLED업체는 AP시스템, 주성엔지니어링(036930), 에스에프에이(056190), 아바코(083930), 에스엔유 등이었다.
수처리주는 LG전자가 관련 사업을 신성장사업으로 지정한다는 소식에 상승 흐름을 탔다. 관련 테마주로는 젠트로, 뉴보텍(060260)등이었다.
한편 4세대 이동통신(LTE) 관련주는 SK텔레콤이 이끌었다. SK텔레콤의 LTE기술 시연회 소식을 열고 오는 7월 이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LTE 관련 장비업체들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관련주는 에이스테크, 웨이브일렉트, 이노와이어, 다산네트웍스(039560), 영우통신등이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 증권사 연구원은 "기술이 LTE 상용화쪽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LTE관련주에 투자할 땐 기술력을 꼼꼼히 살피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