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애플을 맞소송했다. 애플은 지난 19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의 디자인이 자사의 아이폰·아이패드를 표절했다며 소송을 걸었었다.
삼성전자는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일본 동경법원과 독일 맨하임 법원에도 애플의 특허침해에 관해 제소했다.
삼성이 애플에 제소한 특허는 한국법원에 5건, 일본에 2건, 독일에 3건 총 10건으로 대상 제품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다.
회사 측은 "애플이 데이터 전송시 전송 효율을 높이는 HSPA(고속패킷전송방식)와 수신 오류를 줄여 주는 WCDMA 등 통신표준 특허를 침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휴대폰을 데이터 케이블로 PC와 연결해 무선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도 침해했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