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20일 오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미국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미국 기업들의 실적도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장 초반부터 훈풍이 불고 있다.
일본 증시는 나흘 만에 상승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은 134.61포인트(1.43%) 오른 9575.64에, 토픽스 지수는 7.52포인트(0.91%) 상승한 835.08에 오전장을 마쳤다.
산업로보트 제조업체인 화낙은 2% 오르고 있다. 도시바 등 반도체칩 제조업체들은 인텔의 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이 시장 예상을 충족하리란 기대감에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유 개발업체인 인펙스는 유가 상승에 2.2% 상승 중이다.
니시 히로이치 닛코증권 매니저는 "미국과 유럽의 경기 회복 신호가 시장의 불안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줬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도 순조로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10거래일 만에 내줬던 3000선을 다시 바로 탈환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는 현지시각 오전 10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5.99포인트(0.20%) 상승한 3005.03에, 외국인이 투자하는 B증시의 주가는 1.87포인트(0.58%) 오른 327.07에 거래 중이다.
구리 생산업체인 강서구리와 에너지 생산업체인 페트로차이나 등 원자재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모터스는 증권업계가 자동차 업종의 주가 수준을 낮게 평가하자, 나흘 만에 처음으로 오르고 있다.
다른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상승 중이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현지시각 오전 10시23분 현재 1.25% 상승한 8746.78에 거래 중이다.
홍콩 항성 지수는 현지시각 오전 10시28분 현재 0.84% 오른 2만3717.31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현지시각 오전 10시21분 0.17% 상승한 3130.59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