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012330)는 자동차와 IT 기술의 융복합을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모임인 '제니비(Genivi) 연합'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제니비 연합 가입을 통해, 앞서 작년 7월 한국 완성차업체 최초로 가입한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글로벌 업체들과 함께 텔레매틱스 등 자동차·IT 융복합 분야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한국 업체로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외에 LG전자가 준회원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현대모비스와 함께 제니비 연합에 가입한 정식 회원사는 컨설팅업체인 엑센츄어와 일본 도요타 계열부품사인 덴소 등이다. 준회원으로는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그룹의 IT계열사인 마힌드라 사티암(Satyam)이 이름을 올렸다.

제니비 연합은 2009년 BMW와 GM, PSA 푸조-시트로엥 등 해외 자동차업체와 인텔 등 IT업체들이 모여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Vehicle Infortainment·IVI) 개발 협력을 위해 출범한 비영리 공동체다. 업계 표준 개발도구(플랫폼) 및 정보를 공유해 제품 출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인다는 게 이 연합의 설립 목표다. 총 회원사는 이번 추가가입을 통해 112곳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