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6일 공매도 모니터링 결과, 최근 주가 상승이 부진했던 롯데제과에 숏커버(매도한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것) 유입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강송철 연구원은 "롯데제과는 이번주 공매도 거래비중(short ratio)이 0.07%로 적은 수준이었다"며 "지난 2월부터 3월 중순까지는 5.1%로 수치가 높았던 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1월말 0.84%였던 대차잔고/상장주식수 비율은 3월초 최대 1.18%까지 상승했다"며 "늘어난 대차잔고 중 절반 가량이 청산되지 않고 남아있는 공매도라고 가정하면 2400주 가량으로, 3월 중 일평균 거래량의 1.2배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숏커버 유입시 주가 상승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시가총액 상위 중 음식료 업종 기업(롯데칠성, 롯데제과, 농심, CJ제일제당, 오리온)은 수출 대비 내수 비중(매출액 중 내수 비중 평균 94%)이 높고, 원재료의 수입 비중이 높아 최근 원화강세의 수혜를 볼 수 있다"며 "롯데제과의 경우 여타 음식료 기업 대비 최근 1개월 주가 수익률이 부진했던 편인만큼 주가 측면에서 매수하기에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주요 제품가격 인상 결정에 따라 음식료 업종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설탕, 밀가루 가격 인상에 이어 롯데제과와 동종업체인 해태제과가 과자류에 대한 가격 인상을 발표한 만큼 롯데제과가 가격인상 동탐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