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3월 미국 시장에서 사상 최대 월간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미국법인(HMA)은 지난달 전년 동월대비 32% 늘어난 6만187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1분기(1~3월)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28% 늘어난 14만2620대로 집계됐다. 기아차 미국법인도 전년 동월대비 44.7% 늘어난 4만4179대를 판매하며 양 사는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월별 기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현대·기아차의 3월 판매량 합계는 10만6052대로 전년 동월대비 37% 늘어났다. 종전 월별 최다 판매량은 미국 정부가 노후차 교체지원책을 내놓았던 2009년 8월 세운 10만665대였다.

한편 미국 포드자동차는 전년 동월대비 19.2% 증가한 21만2777대를 판매해 GM(20만6621대)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도요타는 5.7% 줄어든 17만6222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