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31일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공개한 콘셉트카 '미래'

한국GM은 31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1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전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컨셉트카 '미래(Miray)'를 비롯, 전기차 시보레 볼트 등 다양한 차종을 선보였다.

한국GM은 이밖에 스포츠카 콜벳을 비롯,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될 차세대 SUV 캡티바와 크루즈 해치백을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또 100주년을 맞이한 시보레 브랜드의 역사를 보여주는 1956년형 벨에어(Bel-air), 1960년식 콜벳 등 두 대의 올드 카(old car)를 전시했다.

함께 공개된 스포츠카 2011년형 콜벳은 6.2L(리터)급 8기통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최고 43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 SUV 캡티바는 2.2리터 터보차저 디젤엔진 및 2.4리터 에코텍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콘셉트카 '미래'는 스포티한 오픈탑 스타일과 수직으로 열리는 씨저도어(Scissor door) 등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갖췄다. 시내 주행 시 15 kW 전기모터가 구동해 일정구간 내에서는 배기가스 배출 없이 주행이 가능하며, 고속주행 시에는 1.5리터 터보차저 엔진이 전기모터와 함께 구동되어 후륜에 동력이 전달된다.

준대형세단 알페온 e어시스트(Alpheon eAssist)는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친환경 차량으로, 알페온 가솔린 모델 대비 약 30% 이상의 연비 개선 효과가 있다고 한국GM은 소개했다. 급가속 및 경사구간 주행 시 전기모터가 가동되어 추가적인 동력을 제공하며 '엔진 스타트-스톱(engine start-stop)' 시스템과 감속 시 작동되는 연료 차단 시스템으로 연비를 한층 개선했다. 알페온 e 어시스트는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GM의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한국GM은 올해 초 신차 세 차종을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미래 성공의 열쇠가 바로 새 브랜드와 신제품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며 "미래와 볼트 같은 제품을 통해 어떻게 시보레 100년의 역사를 이어갈 것인지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