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 현대차그룹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 초 글로벌 청년봉사단 500여명을 중국·인도·브라질·필리핀 등에 파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모두 2만4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4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들 지원자 가운데 해외봉사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특별 가산점을 부여해 총 78명의 교통사고 유자녀 및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를 선발했으며, 이들에게는 해외 파견 준비에 필요한 국내 교통비와 여권 발급비 등 제반 비용을 추가 지원했다. 현지 봉사는 올 1월 4일 중국 봉사단 120명을 시작으로 2월 중순까지 필리핀·인도·브라질 등에 순차적으로 파견돼 평균 2주일 동안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중국 광저우 빈민을 위한 '기아 빌리지' 건립 ▲인도 첸나이 환경 개선 및 무료 진료 ▲브라질 빈곤지역 주택 재건축 ▲이집트 카이로 빈민가 아동을 위한 축구장 및 놀이터 건립 및 보건위생교육 ▲필리핀 마닐라 빈민가 환경 개선 활동 등이었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청년봉사단' 500여명은 올해 초 중국·인도·브라질·필리핀 등에 파견돼 봉사 및 문화 교류 활동을 벌였다. 사진은 작년 12월 발대식 모습.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한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확대와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 7월 창설된 민간 봉사단이다.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긴 중 대학생 500명씩 1000명 규모의 봉사단을 세계 각지에 파견한다. 지금까지 2500명의 청년봉사단이 중국·인도·브라질·터키·슬로바키아 등 8개국에서 지역 복지, 의료, 환경, 요리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또 해외봉사 후에도 국내에서 다문화 가정 멘토링, 이주 노동자 시설 정기 봉사, 빈곤 퇴치 캠페인, 헌혈 캠페인 등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 김봉경 부사장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청년 인재 양성을 통한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봉사단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 밖에도 중국 사막을 초원으로 되살리기 위한 글로벌 환경 프로젝트인 '현대녹색지역'(Hyundai Green Zone)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