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코스닥에서는 LTE(롱텀에볼루션) 혹은 4G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늘어나는 데이터 통신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4G 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시장 전망도 밝다. SKT나 KT 등 이동통신사들이 4G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관련 매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종금증권, KB투자증권 증권 4곳의 증권사에서는 최고의 '4G 이동통신 관련주'로 이노와이어리스를 꼽았다. 하지만 이동통신사에서 투자 계획이 나오면 급등하는 모양을 보일 수 있어 투자의견 내기가 부담스럽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혜 가능성이 큰 것은 사실이나 주가가 급등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주가가 LTE나 4G 등 정부정책과 이통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아래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꼽은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한 평가다.
-미래에셋증권 최윤미 연구원
"LTE가 도입되면 무선망 최적화장비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무선망 최적화 장비는 LTE 도입에 따라 수요가 대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2013년까지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노와이어리스는 국내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본다. 직접적인 수혜가 가능하다."
-대신증권 김태윤 연구원
"계측장비의 선두주자다. 해외 수출도 하고 있으며, 글로벌 계측장비 판매 조인트벤처를 설립해서 액큐버(ACCUVER)란 이름으로 브랜드 출시했다. 미국의 자회사 와이어리스로직스와 유럽, 아시아 시장을 담당하는 코웨이(Couei)가 판매를 하고 있어 성장성이 크다고 본다."
-메리츠종금증권 강성원 연구원
"보통 R&D용 계측장비는 서비스 상용화가 시작되기 1~2년 전부터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해 상용화 시기까지 매출이 발생한다. 현재는 글로벌 주요 이동 통신사가 일부 지역에서 LTE 서비스를 시작하고 오는 2012년 2013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비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초기단계다. 따라서 매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KB투자증권 이지연 연구원
"LTE 계측장비 매출 증가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글로벌 최대 계측장비업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세계적인 판매망을 확보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LTE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가장 많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매출액은 약 40%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