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4일 국내 주택 시장이 대형건설사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총부채상환비율(DTI)의 부활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경기선행지수는 하반기로 갈수록 확장될 전망이며 주택수급은 하반기로 갈수록 공급이 부족해질 전망"이라며 "대형건설사와 우량한 중소형건설사의 미분양주택 리스크와 신규 분양 리스크는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자금 악화를 겪는 중소형건설사의 경우 실제 재무 개선에는 좀 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저축은행과 중소형건설사의 문제는 착공전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자금 조달 문제로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전보다 중소형건설사의 자금 조달이 크게 어려워지면서 주택시장도 대형건설사와 중소형건설사의 양극화가 나타나 점점 대형건설사 중심 시장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또 "금융당국은 DTI에 자산가치를 포함하는 방법으로 DTI 산정 기준을 변경할 계획"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DTI 규제 부활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시장에서의 우려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력 2011.03.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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