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17일 오전 대체로 오르고 있다.
지난 밤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하고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아시아 증시에도 좋게 작용하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 거래일보다 0.5% 올랐고 S&P500 0.6%, 나스닥 지수는 0.76%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를 북돋웠다. 16일 공개된 연준의 1월 FOMC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4~3.9%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 당초의 3.0~3.6% 보다 올랐다.
일본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의 영향으로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는 전 거래일보다 41.28포인트(0.38%) 상승한 1만849.57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닛케이는 이틀째 1만800선을 웃돌고 있다. 토픽스 지수는 6.11포인트(0.63%) 오른 973.41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치요시투자운용의 아키노 미쓰시게는 "경제적인 심리가 개선되면서 주식시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개선된 경제 지표과 기업 실적 덕분에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각 10시 18분 1.25포인트(0.04%) 오른 2925.15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투자하는 상하이B지수는 0.03포인트(0.01%) 오른 313.38을 보이고 있다.
이날 중국 상무부는 지난 1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전년 같은 달보다 23.4% 증가한 1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홍콩 증시는 오르고 있다.
항성 지수는 현지시각 10시 17분 0.15% 오른 2만3191.61에 거래 중이다.
대만 증시는 오르락내리락을 거듭하고 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현지시각 10시 11분 보합으로 8713.26에 거래 중이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현지시각 10시 10분 0.19% 하락한 3088.7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싱가포르는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 수정치가 예비치보다 크게 밑돈 3.9%(계절 조정) 증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