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메가스터디(072870)에 대해 "4분기 프로모션과 장학금제도 관련 비용이 크게 늘어 부진했다"며 "지난해 4분기 세무조사 과정에서 12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해 순이익이 더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18만6600원을 제시했다.
이선경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메가스터디는 지난해 4분기 510억원의 매출과 99억6000만원의 영업이익, 18억9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며 "창립 10주년을 기념한 각종 행사비용과 광고선전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당초 주식시장의 기대보다 22%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중등 온라인 분야 성장률 둔화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중등부 온라인 강의는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입시제도 변경에 따른 수요 감소와 교과서 기반 업체의 신규 중등 온라인 시장 진출 등으로 인해 성장률이 처음으로 한자릿수를 기록했다"며 "중등 단과반의 경우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사업 분야의 성장세가 둔화하는 만큼 주가에 대한 부담은 여전하다"며 "적정주가를 16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