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6일 주식 시장이 단기간 V자형(바닥을 찍고 바로 반등하는 형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단기 낙폭이 큰 대형주는 가격을 회복할 것이라며 관련주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대우증권이 꼽은 관심 종목은 LG전자(066570)와 하이닉스반도체, 대덕전자(353200),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엔씨소프트(036570), GS(078930), GS홈쇼핑, SK(034730), 베이직하우스, 대림산업, 한화케미칼등 12개 종목이다.
대우증권의 김정환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이 한주 간 2조원이 넘는 매도 물량을 내놓으며 지난주 코스피지수가 60일선 아래로 떨어졌다"며 이는 증시 주변 상황이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장 전망도 불투명하다. 그는 "외국인의 매물 폭탄이 앞으로 지수의 상승으로 이어질지, 매도세가 지속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다만 그는 "시장이 단기적으로 바닥을 확인한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세가 진정되는 것은 시장의 시름을 다소 덜어주었다"며 단기 낙폭이 큰 대형주는 가격 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