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은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낙찰가율은 84.65%를 기록해 최고치였던 지난해 1월 낙찰가율(85.31%)에 근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째 상승한 것이다.
특히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전용 85㎡ 이하 중소형아파트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중소형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8월까지 6.62%포인트 하락했지만, 그 이후 6.59%포인트 올라 지난달에는 85.8%를 기록했다. 지난해 최고점과의 차이는 불과 0.03%포인트에 불과했다.
권역별로는 강남·서초·송파구 응 강남 3구가 비강남권보다 등락이 심했다. 강남 3구의 지난달 낙찰가율은 84.6%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7.83%포인트 하락했지만 8월 이후 지난달까지 7.41%포인트 상승했다.
이정민 부동산태인 팀장은 "금리 인상이라는 악재가 있지만,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전세난 등으로 낙찰가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력 2011.02.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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