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7일 LG패션에 대해 올해도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소비 경기 회복세 둔화 우려와 실적 개선폭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는 3만6800원으로 내렸다.
정연우 연구원은 "남성복의 회복 속에 '라퓨마', '헤지스' 등 기존 주력 브랜드들이 건재하고 여성복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1%, 16.7% 이상 증가할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정 연구원은 LG패션의 주가 측면에서는 상승여력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는 2009년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높은 성장를 기대할 수 있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그런 유리한 베이스 효과는 사라진다"며 "상반기에는 소비 경기 회복 강도가 다소 약화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고 현재 주가 수준이 저평가돼 있지 않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주가 상승을 위한 조건 들은 다소 불리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