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6일 여름이면 맥주관련주가 좋고 겨울에는 감기관련주가 좋은 것처럼 계절이나 특정 시기에 주가가 좋은 종목들이 통계적으로 있다면서 통계적으로 매년 2월에 좋았던 종목들을 꼽아 제시했다.
박세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00년대 이후 11년간 매월 코스피지수보다 상승률이 높았던 종목 수를 통계 내보니 특히 2월에 그 수가 많이 증가했다"면서 "보통 매월 15개 미만의 종목 수가 집계됐으나 유독 2월에만 36개 종목이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를 '계절적 이상현상'이라고도 부르는데, 특정 시기가 됐을 때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일컫는다"면서 "좀 더 깊이 분석해보니 매년 2월엔 대형주보다 중·소형주 성과가 유독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이를 투자 아이디어로 살려 2월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계절적 이상현상의 수혜를 볼 종목 10개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이 꼽은 종목은 에스에프에이(056190), 피앤텔, SK컴즈, 파워로직스(047310), 인탑스(04907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서울반도체(046890), 코텍(052330), 성광벤드(014620), 게임하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