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지난달 이후 코스닥 시장에서 총 25건의 불성실공시 지정예고가 이뤄지는 등 최근 불성실공시가 증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불성실공시 지정유형으로는 공시번복이 52.2%로 가장 많았고, 공시불이행(30.4%), 고시변경(17.4%) 순이었다.
거래소는 "보통 불성실공시 지정 유형은 공시불이행이 많았지만, 지난달부터 공시번복 유형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불성실공시의 내용으로는 공급계약, 유상증자, 타법인출자 관련 사항이 60.9%를 차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12월말 종료되는 공급계약이 많고, 결산 기말을 전후로 부실기업들이 상장폐지, 관리종목 지정 회피를 위해 추진하던 유상증자가 불발되면서 공시번복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건수는 2006년 53건, 2007년 97건, 2008년 109건, 2009년 125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44% 줄어든 70건으로 집계됐다.
입력 2011.01.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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