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자산운용은 공모주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공모주 증권투자신탁1호(주식혼합형)를 출시하고 이번 주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기업상장(IPO)이 없는 때에는 신탁재산의 대부분을 신용등급이 우량하고 유동성이 풍부한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내고 기업상장(IPO)이 있는 경우 공모주에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공모주 펀드는 주로 채권혼합형으로서 주식편입비율이 50% 미만이지만, 챔피언 공모주 펀드는 주식혼합형으로서 자산의 90%까지 공모주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보통 펀드를 통해 공모주에 투자하면 공모주에 직접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보다 유리한 점이 많다고 운용사 측은 설명했다. 복잡하고 증권사별로 다른 공모주 청약절차를 펀드매니저에게 위임할 수 있고 우량한 상장기업을 선별할 수 있는데다 기관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어 개인투자자와 비교하면 유리한 위치에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올해 상장 예정 기업과 일정을 살펴보면 올 상반기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상장할 예정이고, 유진그룹 하이마트와 CJ그룹 CJ헬로비전 등도 상반기 상장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에는 STX 중공업이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고, 이 밖에도 삼성SDS,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LG CNS 등도 공모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