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25일 지주회사를 둘러싸고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올 한해 비상장회사의 상장, 합병이나 분할 등이 활발하게 일어나 지주회사 구조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고선호주로는 LG와 CJ를 제시했다.
송인찬 연구원은 "비상장사의 상장을 통해 지주회사 입장에서는 현금확보와 자회사의 가치평가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며 "LG(003550), 두산(000150), CJ(001040)의 자회사가 올해 상장하거나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는 실트론의 상장, 두산의 DIP가 보유한 회사 중 KAI의 상장이 이루어질 전망이고 CJ가 보유한 에버랜드도 금산법상의 이슈로 올해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그는 봤다.
또 자회사의 합병이나 분할이 빠르기 에어지고 있는데, 이는 합병을 통해 비용을 줄여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고 분할을 통해서는 구조조정 등이 용이해지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CJ는 합병, SK는 분할 이슈가 있다"면서 "최근 CJ의 경우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합병하고 있고, SK는 SK이노베이션의 분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분할을 통해서는 전략적 파트너에 지분 매각을 통한 차입금 감소 등을 이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지주회사에 대해 여전히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면서 최고선호주로는 LG와 CJ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LG의 경우 LG전자가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실적개선(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현재 주가는 매력적이며, CJ의 경우 CJ E&M의 출범 그리고 에버랜드 상장 등의 이슈 때문에 좋게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