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9일 랩 어카운트(Wrap Account) 성장에 따른 최대 수혜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삼성증권(016360)

에 대한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영 연구원은 "올 1월14일 기준 삼성증권의 랩어카운트 전체 잔고는 3조6000억원인데, 이중 주식형(주식형+자문형)은 3조1000억원으로 전월 말에 비해 각각 16.1%, 14.8%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랩어카운트 점유율은 전체 잔고 기준 7.8%으로 업계 4순위지만, 주식형(주식형+자문형)의 점유율은 33%로 업계 1위"라며 "주식형 비중이 높은 만큼, 수익성이 경쟁사 대비 높은 편으로 긍정적(수수료율 삼성증권 84~100bp, 경쟁사 평균 15bp)"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랩어카운트 관련 작년 4분기 자산관리 수수료 수익은 약 35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강남지역·초부유층 고객기반 및 랩서비스 라인업 다변화 등을 바탕으로 랩어카운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어 "주가연계증권(ELS)이나 소매채권, 그리고 신탁 등 다양한 자산관리상품 판매 증가로 인한 수익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ELS 발행금액은 작년 3월부터 꾸준히 월평균 200억원 내외이며, 주식형 펀드 판매잔고는 작년 12월말 기준 4조2000억원 수준으로 전분기에 비해 1.4% 감소했으나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