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이 큰 전기전자 업종이 크게 오르며 장중 코스피 지수가 상승 반전했다. 18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10포인트 오르며 2100선에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2110선 문턱이다.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전기전자 업종이다. 삼성전자(005930)가 이날 97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LG전자(066570)하이닉스반도체(000660)도 강세다. 기관이 전기전자 업종만 100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순매도세를 보이는 외국인 투자자도 전기전자 업종은 순매수세다.

전날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가 병가(病暇)를 냈다는 소식에 국내 IT주가 반사 이익을 얻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진했던 국내 업체들이 잡스가 떠난 틈을 타 경쟁력을 다질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것. 반면 잡스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나오며 나스닥선물 시장이 출렁였다.

시장이 반등하며 장 초반 하락했던 업종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철강금속과 증권 업종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화학과 운송장비 업종도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주

[중국]

이 지급준비율을 인상하며 불거진 중국의 긴축 기조에 대한 우려도 다소 해소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