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과 옵션 만기 이슈로 소란스러웠던 13일 증시는 눈에 띄는 특징주가 많았다.

이날 기준금리가 연 2.50%에서 2.75%로 인상되자 은행·금융·보험주가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하나금융지주(086790)

는 이날 3.78% 올랐으며, KB금융도 3.08% 상승했다. 그 외 신한지주, 우리금융,

부산은행(005280)

,

대구은행(005270)

, 외환은행,

전북은행(006350)

도 상승했다. 보험주인 동부화재가 1.34%, 현대해상이 0.94% 올랐다. 다만 보험주는 금리 인상 소식과 함께 5% 수준으로 올랐었지만, 장 마감 때는 상승폭이 줄었다. 메리츠화재가 2.59%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LIG손해보험(002550)

, 삼성화재, 대한생명, 삼성생명이 모두 1% 미만으로 올랐다.

금리 인상이 악재로 작용하는 건설주는 여지없이 하락했다. 10일(거래일 기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현대건설(000720)

은 금리 인상으로 0.12% 하락하며 상승세가 꺾였고,

동부건설(005960)

이날 0.12%,

두산건설(011160)

0.42%,

서희건설(035890)

도 2.22%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대한뉴팜(054670)

이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날 7.66%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대한뉴팜은 구제역 백신주로 부각된데 이어 카자흐스탄 갈라즈 광구 투자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왔었다.

또 전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9일(거래일 기준)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던

확인영어사(034010)

도 이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동양메이저(001520)

도 추락했다. 이날 동양메이저는 시가총액의 1.5배에 이르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과 함께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이어 439억 규모의 파생 평가 손실을 보았다는 소식에 이날 10%가 넘게 하락했다.

또 파생상품 주문실수로 250~300억원 수준의 손실이 예상되는 골든브릿지증권도 이날 7.4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