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0일 여행·항공사들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지만 수익성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창민 연구원은 "여행과 항공업종 내 주요 4개사 예상 합산 매출액은 4조371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영업이익은 426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이는 국내 전체 출국자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약 30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송 연구원은 주요 항공사와 여행사의 영업이익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제트 유가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를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여행사의 경우 합산 상여금이 7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해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의 주가하락에 대해서 송 연구원은 "향후 5년간 예상 출국수요가 평균 8.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항공사와 여행사의 기업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
대한항공(003490)
은 16대의 항공기 확충도 계획하고 있어 여객수요에 대한 기대감은 충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