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1110원대로 떨어진지 하루 만에 1120원대에 복귀했다.

7일 오전 9시 36분 현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오른 112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나흘째 강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글로벌 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72% 오른 80.82를 기록했다.

반면 유로화는 유로존의 신용위험이 고조되면서 장중 1.30달러 아래로 밀리는 등 하락폭이 커졌다.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유통업계의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역외환율 상승을 반영해 전날보다 3.90원 오른 1123.50원에 출발한 원화환율은 코스피 지수가 약세로 출발하면서 이내 112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장 시작 직전 발표된 코스피의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했다. 삼성전자의 지난 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41조원, 영업이익 3조원으로 시장이 예상했던 매출 41조4974억원, 영업이익 3조3591억원을 소폭 밑돌았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83.27엔대로 상승했고, 유로화는 1.3009달러대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