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저출산 대책과 LTE(4세대 이동통신)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종합편성채널관련 종목들은 장 초반 강세와 달리 대개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아가방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014100), 큐앤에스(063820)는 모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매일유업(005990)도 2% 가까이 오름세를 탔다. 저출산 대책관련 육아용품 관련 종목들은 최근 일명 '박근혜 테마주'로 묶이며 연일 주목을 받고 있다.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한국형 생활복지' 등 복지관련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새롭게 주목을 받은 종목은 4세대 이동통신 관련 종목이었다. 에이스테크와 웨이브일렉트로는 모두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노와이어와 케이엠더블유(032500)도 7~9% 오름세를 탔고 다산네트웍스(039560)와 영우통신(051390)도 4~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4세대 이동통신관련 종목들은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올해 LTE 상용화 원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름세를 그렸다.
또 장 초반 종합편성채널 관련 종목으로 주목을 받던 종목들은 동반 약세로 돌아섰다. 디지틀조선은 8% 하락했고 종편사업자에서 탈락한 한국경제의 한국경제TV는 6% 이상 내렸다. 종편 콘텐츠주로 수혜가 점쳐지고 있는 SBS콘텐츠허브와 iMBC도 3%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YTN과 KTH도 1~2% 약세를 보였다. 다만 유가증권시장의 온미디어(045710)만이 6% 오름세를 그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 마감이 다가오자 39개 종목이 대거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평소 10~20개 안팎의 종목이 상한가를 치는 것과 비교해 이날 새해 첫날 부터 무더기 상한가가 눈에 띄었다. 솔고바이오와 코엔텍(029960), 애강리메텍(022220), 리홈(014470), 하츠(066130), 대국(042340), 디엠씨(101000), 삼진(032750), 네오팜(092730), 한국선재(025550), 샤인(065620), 아큐텍반도체, 키이스트(054780), AD모티스, 아이컴포넌트(059100)등이 모두 상한가를 쳤다. 이 밖에 지앤알(043630)과 아미노로직스(074430), 웨이브일렉트로, 엔알디(065170), 예스24 등도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솔고바이오는 노인복지 정책 관련주로 언급되며 주가가 상승했고 리홈은 최근 이재국 대표가 CJ CGS로 옮기면서 이대희, 강태융, 이평희 3인 대표 체제로 운영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그렸다. 네오팜은 미국의 제약회사인 시너지스사에 새로운 항암제용 항체치료제(B2)를 기술 이전하는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상한가를 쳤다. 이날 연예인 소속사 키이스트는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으로 연예인들의 몸값이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를 탔다.
또 예스24는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면서 오름세를 그렸고 지앤알은 두 차례 부도 위기를 겪고 나서 최근 들어 연일 상한가를 달리고 있고 대국은 지난달 24일에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나서 이날 장 초반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이날 풍산마이크로와 에어파크,
세진티에스(067770)
는 모두 하한가를 쳤다. 풍산마이크로는 하이디스로 최대주주가 바뀌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내림세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