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과 서초의 보금자리주택 본 청약이 내년 1월 17일부터 시작된다. 3.3㎡당 분양가는 924만~1056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최대 절반 이상 저렴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작년 10월 사전예약을 받았던 서울 강남 A2 블록과 서초 A2 블록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대해 30일 본 청약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1월 17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 청약 물량은 658가구로 강남지구가 273가구, 서초지구가 385가구다. 본 청약 물량은 총 물량 1994가구 중에서 사전 예약분으로 최종 확정된 1336가구를 제외한 것이다. 사전예약 당첨자 중에서 미신청 물량이 추가로 생기면 본 청약 가구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신청은 다음 달 17일부터 31일까지로, 사전예약 당첨자·특별공급(신혼부부, 노부모 부양, 3자녀, 생애 최초 등)·일반공급 순으로 진행된다. 17~18일은 사전예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으며 20~26일엔 신혼부부·노부모부양·3자녀·생애 최초 등 특별공급, 27~31일엔 일반공급 신청을 받는다.
특별공급 물량은 강남이 216가구, 서초가 293가구이며 일반공급 물량은 강남과 서초가 각각 57가구, 92가구다.
분양가는 기준층을 기준으로 강남이 3.3㎡당 924만∼995만원, 서초는 964만∼1056만원 선이다. LH 관계자는 "강남지구는 경사진 임야가 많아 택지조성원가가 저렴하게 산정됐다"고 말했다. 이들 주택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최대 절반 이상 저렴해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보금자리주택 인근의 아파트는 강남구 수서동의 아파트로, 국민은행(060000)에 따르면 수서동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2030만원 수준이다.
보금자리주택은 90일 이내 입주의무, 5년 거주의무, 10년 전매제한이 적용된다. 입주예정일은 강남은 2012년 10월, 서초는 2012년 12월. 사전예약에서 당첨된 사람도 반드시 본 청약을 해야 하고 무주택세대주 요건을 갖추고 분양전환되는 임대주택을 포함해 다른 분양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본 청약 당첨 및 계약체결이 가능하다.
신청은 인터넷신청(www.LH.or.kr)과 현장(서울 강남구 자곡동 '더그린 홍보관') 방문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인터넷에서는 '연습하기'를 통해 사전 준비를 할 수도 있다. 1600-7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