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는 29일(현지시각)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9.84P(0.09%) 상승한 1만1585.38로,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1.27P(0.10%) 상승한 1259.78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4.05포인트(0.15%) 오른 2666.93으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은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금같은 흐름이 이어지면 지난 1991년 이후 12월 기준으로는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게 된다.

올 들어 다우존스는 11%, S&P 500은 13%, 나스닥은 18% 올랐다.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가 올랐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올 들어 26% 넘게 올랐다. 전체적으로는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증시 상승률이 높았고, 다우존스의 경우 4분기에만 무려 7.5%나 상승했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입찰은 해외 중앙은행들이 몰리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입찰이 호조를 보인 덕문에 이날 미 국채 7년물의 입찰 금리는 2.830%를 기록, 블룸버그 예상치 2.864%를 밑돌았다.

연말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장의 움직임은 점점 둔화하고 있다. 증시 거래량은 겨울 방학 시즌과 북동부를 강타한 폭설로 인해 많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