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33분 현재,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147.90원을 기록하고 있다.

미 달러화는 유로화를 제외한 주요 통화들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하락한 52.5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ㆍ쉴러가 발표한 주택가격지수가 약화하는 등 경제지표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달러 가치 하락에 따라 상품가격이 오르면서 자원수출국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의 통화는 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미 국채수익률 상승으로 반락하며 1.311달러에, 달러 대비 엔화는 일본 산업생산 호조로 82.4엔대로 내렸다.

전날보다 0.5원 하락한 1147.50원에 시작한 원화환율은 1156.50원까지 내렸지만, 코스피 지수가 약세로 출발하면서 1148원 부근까지 반등했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82.33엔대로 상승했고, 유로화는 1.3107달러대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