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내년에 미국 경기가 회복되며 물동량이 증가하고 운임이 반등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 5만5000원에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물동량이 감소하는 비수기"라며 "운임이 하락하고 있지만 이미 예견됐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의 운임 하락보다는 내년의 운임 반등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컨테이너 운임에 선행하는 측면이 있는 미국의 RPI(식당 성과 지표)가 회복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즉, RFI가 회복하고 있어 운임도 역시 상승으로 돌아설 것이란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도 한진해운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1배 수준"이라며 "18.0%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를 감안시 주가는 추가로 떨어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진해운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964억원, 1229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