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은행 인수에 따른 자금조달 논란에도 불구 전날 고배당으로 숨통을 트면서 상승세를 연장했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날보다 350원(0.83%) 오른 4만2750원을 기록중이다. 개장초 4만4250원까지 오르며 2%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전날 계열사인 하나은행이 주당 8800원, 총 1조9342억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결의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하나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배당금은 전액 하나금융지주로 귀속된다.
하나금융지주는 이 자금을 전액 외환은행 인수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이같은 사실을 이미 말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인수대금의 25%인 1조1000억~1조2000억원 가량은 전략적 투자자 유치, 제 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유치할 것이라 밝혔다.